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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식당 리뷰

[잠실/송파] 고도식, 고산 돼지고기 알등심 (★★★☆)

by 식과사전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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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잠실을 방문한 김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고도식을 방문했습니다.
고도 높은 지역의 돼지를 맛본다는 데에서 따온 고도식이라는 이름답게 고산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입니다.
근처에 사는 친구 말로는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28 (송파동 55-7)


전화번호 02-422-8692


영업시간
월~목 / 12:00~15:00 (라스트 오더 14:30), 17:00~23:00 (라스트 오더 22:30)
금~토 / 12:00~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22:30)
브레이크 타임 / 월~목 15:00~17:00 / 금~일 없음


도보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410m (도보 약 5분)
차량 인근 외부 주차장 이용


웨이팅 방식 웨이팅 용지 작성 후 가게 앞 호명 대기 (웨이팅 어플x)
가게 밖 웨이팅 대기용 의자 구비 O


★ 방문 팁
1. 사람이 몰리는 주말의 경우 식사 시간을 살짝 빗겨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사 시간대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요ㅠㅠ

2. 방문 추천 인원 : 2~4명
*좌석 간격, 테이블 크기, 대표 메뉴(알등심) 테이블당 주문 개수 제한 고려

 

 

3. 고깃집이다 보니 회전율이 아주 빠른 편은 아닙니다.
대기 인원이 많을 경우 리스트 작성 후 주변 가게 구경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컷 찍을 수 있는 곳도 가게 근처에 있어서 저는 네컷 찍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다만 호명시 반드시 가게 앞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애매하다 싶으면 안전하게 가게 앞에서 기다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고도식은 송파점과 마포점이 있는데 송파점보다 마포점이 웨이팅이 적다고 합니다.
지점이 상관없다면 마포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고도식_메뉴판


대표 메뉴 알등심(160g/16,000원) (*테이블당 2인분 한정)

고도식의 대표 메뉴는 알등심입니다
알등심은 돼지고기 1마리당 4대만 나오는 부위로
돼지 등심과 가브리살이 동시에 붙어있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1인당 2인분 한정이 아닌 테이블당 2인분 한정이니 주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여유가 되면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고도식_간판
고도식_블루리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스티커가 부착돼있네요.

기본 밑반찬(파김치, 콩나물 무침, 장아찌류)과 순두부찌개를 줍니다.
순두부찌개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고도식_순두부찌게


소스로는 황태 소금, 와사비, 어간장을 줍니다.
소금에 황태를 곱게 갈아 넣어 준비한 게 독특했습니다.

 

고도식_알등심
고도식_천겹살


저희는 알등심 2인분과 천겹살 1인분을 시켰습니다.
초벌 된 고기와 파, 버터(노란색)가 같이 나옵니다.

 

고도식_고기굽기
고도식_고기굽기2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십니다.
고기 구워주는 가게 좋아요ㅎㅎㅎ

고도식은 고기를 무쇠 팬에 구워줍니다.
이런 팬 프라잉 방식으로 고기를 굽게 되면

고기가 기름에 튀겨지듯이 구어져 고소함을 살릴 수 있고, 지방이 적어 상대적으로 퍽퍽한 등심을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도식_알등심구이


다 구워진 알등심~~
돼지고기 냄새도 안 나고 촉촉하게 구워졌습다.
원래 등심보다는 삼겹살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알등심보다는 천겹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질은 알등심, 천겹살 할 것 없이 다 괜찮았습니다.

 

고도식_볶음밥


고기를 다 먹고는 차돌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차돌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총평
고기 맛도 괜찮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두부찌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환기가 잘 안 되고 엄청 더웠습니다ㅠㅠ
그리고 환기 탓인지 가게 공기부터 바닥까지 전부 고깃집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너무 심했어요.
너무 덥고 기름져서 고기 맛을 즐기는데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일요일 4시 40분이라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웨이팅을 별로 안 하고 들어갔지만 다 먹고 나올 무렵엔 확실히 웨이팅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해서 먹을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
재방문 의사 : 없음
(사유 : 웨이팅이 심하고 가게가 너무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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