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종류별 차이 비교 / 콜라겐 효능과 섭취 방법

콜라겐은 의료,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원료입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이전부터 꾸준히 피부,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콜라겐 제품들이 출시되어 왔는데요, 요즘은 저분자 콜라겐, 피쉬 콜라겐 등 여러 콜라겐을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콜라겐이 어떤 물질인지, 또 어떤 작용으로 신체에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른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콜라겐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며 콜라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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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콜라겐이란?
2. 콜라겐의 종류
3. 콜라겐 vs 젤라틴 vs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의 차이
4. 콜라겐의 효능과 섭취

 

 

1.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섬유성 단백질의 일종으로, 우리 몸 내부에서는 다수의 콜라겐 분자가 회합하여 콜라겐 섬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단백질 중 약 3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있을 정도로 체내에서 다량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체내 콜라겐 중 40%가 피부에, 20%는 뼈, 연골 그리고 나머지는 전신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콜라겐 이야기를 들으면 '피부'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피부는 진피와 표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피부의 안쪽을 차지하는 진피의 약 7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피의 콜라겐 분자는 아미노산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사슬 3개가 삼중 나선 구조를 이룬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콜라겐은 피부에 탄력을 주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 몸에 있어서 콜라겐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콜라겐은 뼈, 혈관 등 신체 곳곳에 포함되는 등 우리 몸에서 여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콜라겐의 종류

 

콜라겐의 종류는 크게 동물 유래 콜라겐과 생선 유래 콜라겐(피쉬 콜라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동물 유래 콜라겐은 소, 돼지, 닭과 같은 포유류의 가죽으로부터 추출한 것으로 돼지 껍질에서 유래한 콜라겐이 가장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선 유래 콜라겐은 생선 껍질 유래 콜라겐과 생선 비늘 유래 콜라겐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콜라겐 모두 조성은 비슷하지만, 콜라겐 정제 방법에 차이가 있어 가격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 유래 콜라겐과 생선 유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생선 유래 콜라겐에 비해 동물 유래 콜라겐은 특유의 냄새 강하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의 경우 이 냄새를 감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민감한 편인 경우 동물보다는 생선 유래 콜라겐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피쉬 콜라겐도 특유의 비린 향이 존재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동물 유래 콜라겐은 생선 유래 콜라겐 보다 분해능이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콜라겐의 분해능은 체내 흡수 정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분해능이 나쁘다는 것은 그만큼 체내 흡수율이 낮아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3. 콜라겐 vs 젤라틴 vs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의 차이

 

우리 몸에서 섬유형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은 삼중나선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약 300 kDa(약 30만)의 분자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젤라틴은 이 콜라겐을 가열 변성하여 가공한 것으로 콜라겐이 부분적으로 가수분해된 형태이기 때문에 분자량이 수천~수십만으로 다양합니다.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는 이 젤라틴을 단백질 분해 효소를 처리해 추가 가수 분해 과정을 거쳐 분자량을 수백~수천으로 작게 만든 것입니다.

 

콜라겐은 물에 잘 녹지 않지만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 냉수에도 잘 녹을 정도로 물에 대한 용해도가 높습니다.

4. 콜라겐의 효능과 섭취

사실 콜라겐 그 자체로의 영양가는 매우 낮은편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체내의 콜라겐 감소는 주름, 피부의 처짐, 신체 조직의 무너짐과 같은 좋지 않은 현상을 초래합니다.

 

이전 콜라겐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최종적인 흡수 형태는 아미노산이 되기 때문에 콜라겐 섭취는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존재했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섭취한 일부 콜라겐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 않은 채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로 장에서 흡수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콜라겐은 어느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콜라겐의 권장 섭취량에 대해서는 특정 필요량이 설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라겐의 하루 섭취 권장은 5,000~10,000mg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식사를 통해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만,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콜라겐은 분자가 크고 본인의 식사 습관에 따라 충분한 수준의 콜라겐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충제 형태로 콜라겐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콜라겐 섭취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경구를 통해 섭취한 콜라겐은 체내 흡수 후 약 24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체내 콜라겐이 일정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매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콜라겐 자체를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는 콜라겐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체내 콜라겐 합성 과정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체내의 콜라겐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콜라겐의 삼중 나선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따라서 비타민 C의 섭취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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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콜라겐이 무엇이며, 콜라겐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섭취한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소화되고 흡수 되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먹는 콜라겐의 체내에서 소화, 흡수

먹는 콜라겐의 체내에서 소화, 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