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C, WPI, WPH 차이점 완벽 정리｜운동용 단백질 보충제 입문 가이드

 

근성장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알아보다 보면, WPC, WPI, WPH 같은 생소한 용어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가격도 다르고, 성분도 다르고, 흡수 속도도 다르다는데… 단백질 보충제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죠.

 

이 글에서는 운동을 시작하며 단백질 보충제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각 원료별 특징을 쉽게 정리해드리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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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청 단백질이란?

 

단백질 보충제의 종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유청 단백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청은 우유에서 치즈나 카세인을 분리하고 남은 액체 성분으로 소화 흡수가 빠르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WPC, WPI, WPH는 모두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의 한 종류로, 유청 단백질의 가공 방식에 따라 WPC → WPI → WPH로 나뉘게 됩니다. 이 차이가 단백질 함량, 유당 여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WPC / WPI / WPH 차이점은?

 

 

앞서 단백질의 가공 방식에 따라 WPC, WPI, WPH 로 나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세 가지의 차이를 한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유형	단백질 함량	유당 여부	흡수 속도	가격대
WPC	약 70~80%	있음	보통	저렴
WPI	약 85~90%	거의 없음	빠름	중간
WPH	약 90~95%	없음	매우 빠름	높음

 

 

 

 

 

 

 

 

 

3. WPC (농축 유청 단백질)

 

 

WPC는 Whey Protein Concentrate의 약자로, 농축 유청 단백질이라 부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유청 단백질으로 가공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비타민, 미네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공이 최소화 된 만큼 유당도 그대로 포함되어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 섭취 시 속이 불편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특징

- 단백질 함량 : 70~80%

- 가공이 최소화된 형태의 유청 단백질

- 유당 포함 (유당에 민감한 분은 주의!)

 

✔ 가격

가장 저렴

 

✔ 추천 대상

- 단백질 보충제를 처음 섭취 시작하는 분

- 가성비 중시

 

 

4. WPI (분리 유청 단백질)

 

 

WPI는 Whey Protein Isolate의 약자로, 분리 유청 단백질이라 부릅니다.

WPC에서 유당, 지방을 제거해 단백질 순도만 높인 형태입니다.

 

흡수도 빠르고 유당 함량도 낮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WPC 섭취 시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 불편감을 느꼈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특징

- 단백질 함량 : 85~90%

- 유당 거의 없음 (유당불내증 OK)

- 흡수 빠름

 

✔ 가격

WPC보다 비쌈

 

✔ 추천 대상

- 유당에 민감한 분

- 흡수 효율을 중시하는 분

 

 

 

 

 

 

 

 

 

 

5. WPH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WPH는 Whey Protein Hydrolysate의 약자로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을 말합니다.

즉, 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단백질을 잘게 쪼개어 소화가 더 잘되도록 만든 유청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이 펩타이드 단위로 분해되어 있어 운동 직후 빠르게 흡수되며 회복 효과도 뛰어난 편입니다.

 

✔ 특징

- 단백질 함량: 90~95%

- 유당 없음 (유당불내증 OK)

- 펩타이드 단위 구성으로 흡수 속도 가장 빠름

 

✔ 가격

가장 고가

 

✔ 추천 대상

- 고강도 운동 후 빠른 회복이 필요한 분

 

 

6. 나에게 맞는 단백질 보충제 선택 가이드

 

 

💡 ‘유당불내증이 있는지’, ‘운동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고르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 처음 단백질 보충제를 접한다면 👉 WPC

✅ 유당이 걱정되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 WPI

✅ 고강도 운동 후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면 👉 W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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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품 추천

 

 

요즘은 다양한 맛의 단백질 보충제가 출시 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를 처음 구매 할 때는 성분뿐만 아니라 맛과 목넘김 등 여러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 뒤 나의 취향에 가장 맞을 것 같은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옵티멈 뉴트리션 골드 스탠다드 100% 웨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으로, WPI(분리 유청 단백질)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흡수 속도가 빠르고 유당 함량이 낮아 유당불내증을 가진 분들도 섭취가 용이한 제품입니다.

 

✔ 장점

- 다양한 맛

- 우수한 용해성으로 물과 우유에 잘 녹음

- 높은 단백질 함량과, 낮은 탄수화물, 지방 구성

 

✔ 단점

- 다소 높은 가격

 

✅ 다양한 맛, 높은 흡수율로 인기 많은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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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타-6 (Syntha-6)

BSN사 출시한 된 신타-6 제품은 단백질의 소화 속도를 고려해 WPI, WPC, 카제인 단백질, 농축 우유 단백질과 같이 다양한 단백질원을 A혼합해 지속적인 단백질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든 단백질 쉐이크입니다.

 

✔ 장점

- 부드러운 맛과 크리미한 질감

- 단백질 쉐이크 특유의 비린맛이 약함

 

✔ 단점

- 타사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이 낮은편

- 단맛이 강해, 강한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입에 안 맞을 수 있음

-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 지속적인 단백질 공급과 우수한 맛으로 인기 많은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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